시지바이오 유현승(왼쪽) 대표와 디엔컴퍼니 서종원 대표가 필러 사업 확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 유현승(왼쪽) 대표와 디엔컴퍼니 서종원 대표가 필러 사업 확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지난달 24일 디엔컴퍼니(대표 서종원)와 ‘미용의료시술의 핵심인 필러 제품의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필러를 소개함으로써 ‘외산 필러만 안전하고 좋다’라는 패러다임을 깨고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R² 공법을 활용해 개발에 성공한 HA 필러 ‘지젤리뉴’의 국내 유통 및 영업 확장이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만의 특화된 ‘R²(R Square)’ 기술로 생산된 HA 필러는 입자 형태의 중심은 강한 리프팅력을 갖는 ‘이상성(Biphasic)’ 제형, 주변부는 부드러운 ‘단상성(Monophasic)’ 제형인 2 in 1 구조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으며, 리프팅력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실제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된 필러로, 기존의 불필요한 라인들을 없애고 시술에 꼭 필요한 3가지 라인으로 필러 자체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다.

현재 지젤리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중국 내 프리미엄 HA 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등 20여개국에 등록 완료 및 완료될 예정이다.

3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HA 필러 지젤리뉴 외에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봄(VOM)'도 사업 확장의 대표 제품으로 함께 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디엔컴퍼니 서종원 대표는 "그동안 외산 필러를 많이 봐왔지만, 지젤리뉴는 프리미엄 급으로 볼 수 있다"며 "지젤리뉴에 대한 국내 유수 병원 및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세컨드 라인 필러인 봄(VOM) 필러도 안전성 및 가성비 높은 필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치료재료 연구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시지바이오와 국내 미용의료 시장 유통 및 영업에 튼튼한 기반을 갖고 있는 디엔컴퍼니가 상호 보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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