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의료용 대마 추출 성분' 신약 개발 탄력
씨티씨바이오, '의료용 대마 추출 성분' 신약 개발 탄력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0.07.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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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씨티씨사이언스가 산업용 헴프 규제특구사업자로 선정 "산업용 재배, 소재 추출 길 열려"

씨티씨바이오의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씨티씨사이언스가 경북이 주관하는 산업용 헴프 규제특구사업자로 선정돼 CBD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에 탄력이붙게됐다고 씨티씨바이오가 7일 밝혔다.

CBD란 ‘칸나비디올(Cannabidiol)’의 약자로 대마(Cannabis)의 일종인 헴프(Hemp)라는 식물에 많이 함유된 특정 성분을 의미한다. CBD 성분은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환각 효과는 없고 통증과 발작은 감소시켜 특정 질병이나 암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 의료용 대마시장은 2024년 51조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등에 의해 국내에서 대마재배, 가공, 추출, 제품개발이 제한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11월 대마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도록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해 지난3월 대마 성분 의약품 처방이 본격 시행됐다. 이에따라 희귀 난치질환인 드라베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치료제로 미국FDA(식품의약국)에서 허가받은 에피디올렉스 등 대마함유 의약품의 수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나, 아직 수급이 불안하고 높은 가격으로 환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규제특구사업은 경북이 주관해 경북에서는 의약품 제조ㆍ수출을 위한 산업용 헴프(대마)의 재배, 헴프(대마)에서의 칸나비디올(CBD)의 추출 및 CBD등을 이용한 의료목적의 제품 연구 및 개발이 허용된다.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마를 수출목적에 한해 산업용 재배와 소재 추출을 허용한 것이다.

치매, 뇌전증, 신경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칸나비디올(CBD)을 대마에서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목적의 제품 제조ㆍ수출 등 산업화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씨티씨사이언스는 2018년부터  규제에서 자유로운 해외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해 3분기에  씨티씨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인 ODF제제기술을 적용하여 ‘칸나비디올을 함유하는 구강내 속붕해 제제(ODF)’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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