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는 리제네론(Regeneron)과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30만회 용량을 공급받는 계약을 했다. 계약 금액은 4억5000만달러다.

리제네론은 6일(현지시간) 실험용 항체 약물 칵테일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3상 연구(REGN-COV2)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여름 후반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안전성 시험에선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계약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국방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약 7만~30만회 용량의 REGN-COV2 제조가 첫 번째 목표다.

리제네론은 REGN-COV2가 예방적으로 사용된다면 130만회 용량까지도 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GN-COV2가 승인을 받으면 리제네론이 전 세계 상용 판매를 위해 후속 생산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미국은 독점적으로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백신과 약물을 국민들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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