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ㆍ수입액이 25조원을 돌파했고, 3년간(2017~2019년) 약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그래프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가 최근 분석한 연도별 생산ㆍ수입 실적 현황에 따르면 약품 생산액과 수입액이 작년 19조4472억원과 5조5784억원으로 2017년(17조2181억ㆍ4조2717억원)보다 각각 약 13%와 31% 상승했다.

이에 생산액+수입액은 2017년 21조4898억원에서 2019년 25조256억원으로 16.4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 품목 수도 증가세다. 2017년 1만9632개, 2018년 1만9931개, 작년 2만1092개로 3년간 7.4% 늘었다.

그러나 수입 품목 수는 증감을 반복했다. 2017년 2202개, 2018년 2161개, 2019년 2204개로 정체를 보였다.

또 생산 업체 수와 수입 업체 수는 모두 정체됐다. 수입 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체 수는 생산이 2017년 255곳, 2018년 244곳, 2019년 254곳이고 수입이 235곳, 231곳, 231곳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식약처와 센터 측은 "의약품 생산액과 수입액이 모두 두자릿 수 증가 추세를 나타낸 데 반해 생산ㆍ수입 품목 수와 업체 수는 대부분 늘지 않고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 온라인 교육을 9일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 내용은 의약품 공급 내역 보고뿐 아니라 출하 때 일련번호 보고 제도, 표준코드 관리, 행정처분 내용 등 유통업체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료 : 식약처ㆍ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자료 : 식약처ㆍ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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