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세대 간 치료 물질 美 특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세대 간 치료 물질 美 특허
  • 박찬영 기자
  • 승인 2020.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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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ㆍ간경화 치료 용도로 '오라노핀'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국에서 차세대 간섬유화, 간경화 치료 물질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및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 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 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간섬유화는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수반되는 생체 적응 반응의 일부로,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간세포와 혈액 간 접촉을 방해하여 간 기능을 서서히 나빠지게 만든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간 기능이 소실되는 간경화로 발전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오라노핀 등 금 제제 유효성분의 간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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