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보건진료소장회 간담회를 통해 보건진료소 건강증진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아래 참조>

이번 간담회엔 보건진료소장뿐 아니라 학계, 유관기관 등 24명이 참석, 효과적인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운영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 간담회 등을 통해 보건진료소의 건강증진사업 운영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2019.10~2020.4)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방역 업무 현지 실습 과정 위주로 진행돼 임상실습 과정이 축소 운영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선 작년 축소 운영된 직무교육의 보완 방안 및 11월부터 시작될 2020년 직무교육의 운영 방안이 보건진료소장들과 함께 논의됐다.

복지부 건강정책과 배경택 과장은 "지금은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이 일차보건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기이므로 오늘 논의가 더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도 "오늘 이 자리가 농어촌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실효성이 있는 건강정책 지원과 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배양하고 정부ㆍ학계ㆍ현장 간 소통과 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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