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3일 서울 등 전국 4곳에서  ‘삭센다 심포지엄 원'을 열고 당뇨병 전단계를 동반한 비만 환자에 대람 삭센다의 체중감소효과 및 안전성, 제2형 당뇨병 발병 지연 효과를 평가한 'SCALETM' 3년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5358명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전단계를 동반한 비만 환자에 대해 삭센다의 체중감소효과 및 안전성, 제2형 당뇨병 발병 지연 효과를 평가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 삭센다 투여를 완료한 환자의 평균 체중은 7.1% 감소한데 반해, 위약군의 평균 체중 감소 비율은 2.7%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삭센다군 약 50%, 위약군 약 24%였으며, 체중의 10% 이상 감소환 환자 비율은 삭센다 약 25%, 위약군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치료 후 제2형 당뇨병 발생까지의 기간을 분석한 결과,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을 2,7배 더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80% 정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삭센다는 BMI, 허리둘레, 당화혈색소, 혈압 등 추가적인 위험요인도 개선시켰고, 이전에 시행된 1년 연구와 비교해 새로운 이상반응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혈관계 질환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을 대상으로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평균 4.5년간 투여한 LEADER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리라글루티드는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22% 감소시켰다.

이 회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현재까지 비만 치료 약물 연구 중 유일무이하게 3년에 걸쳐 진행된 SCALETM 임상을 삭센다 심포지엄 원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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