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유한양행이 올들어 코로나19로 최상위제약사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이 별도기준으로 40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557억원)대비 14.9% 증가했다는 잠정 집계 공시를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3억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 4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2분기 241억원 가량을 올려 전년동기(47억원)대비 407.8% 급증했다.

상반기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7287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6975억560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67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2억6100만원) 대비 265.4% 크게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493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419억600만원) 대비 256.4%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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