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도 최상위제약사들이 코로나 19 여파 속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과 함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매출이 3132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663억9600만원) 대비 17.6% 증가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363억원과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9%와 100.1% 올랐다.

종근당은 코로나19에도 매출과 이익률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호실적은 당뇨병 신약인 '듀비에' 등 자체 개발 제품과 고지혈증 복합제인 '아토젯' 등 도입 제품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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