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小野薬品)은 ‘옵디보’(Opdivoㆍ사진)가 ‘아바스틴’(Avastin 베바시주맙)과 병용요법으로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는 3~4기 또는 재발성 비편평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고 3일 발표했다.

임상 3상(ONO-4538-52/TASUKI-52)은 중증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 병용요법군 275명과 위약+아바스틴+화학요법군 275명을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로 비교 평가했다. 옵디보 병용군은 옵디보 360mg, 카보플라틴 AUC6, 파클리탁셀(Paclitaxel) 200 mg/m² 및 아바스틴 15mg/kg을 3주간 1주기로 투여하고 대조 병용 요법군은 위약, 카보플라틴 AUC6, 파클리탁셀 200mg/m² 및 아바스틴 15mg/kg을 3주간 1주기로 투여했다. 양쪽 모두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은 4주기까지 투여하고 안전하게 투여를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는 최대 6주기까지 지속 투여했다.

옵디보 병용 요법군에서는 옵디보 및 아바스틴을, 대조 병용 요법군에서는 위약과 아바스틴을 병세 진행 또는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확인될 때까지 계속 투여했다.

임상 1차 평가변수는 독립적 이미지 판정위원회의 평가에 근거한 무진행 생존기간이다. 2차 평가 변수는 전체생존기간(OS)과 의사 결정에 따른 PFS 및 객관적반응률(OR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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