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55곳이 공동으로 출연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ㆍKIMCo)이 5일 출범했다.

KIMCo(대표 허경화ㆍ사진)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설립 허가 승인을 받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5개 제약사가 총 70억원을 공동 출연해 마련한 혁신신약 투자 및 개발 플랫폼을 뜻한다.

출연 제약사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HK이노엔, JW홀딩스, 제일약품, 일동제약, 보령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힌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 휴온스글로벌,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약품, 안국약품, 대화제약, 삼진제약, 동성제약, 신풍제약, 삼일제약, 명인제약, 부광약품, 건일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우제약, 삼아제약, 비씨월드제약, 신신제약, 알리코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조아제약, 진양제약, 태준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다.

KIMCo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특화형 민ㆍ관 합동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ㆍPPP)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앞으로 정부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KIMCo는 1차 이사회를 열고 허경화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을 상임이사 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1차 이사회는 조직 구성, 임기, 임무 등을 명시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의결됐다. 운영위엔 제조 분과와 R&D 분과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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