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사진)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마취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stsㆍWFSA) 학술위원에 선정됐다. 임기는 4년이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학술위원으로서 국가별 마취과학회들의 활동 지원ㆍ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촉진ㆍ산하 협회와 국가 소속 개인의 연구 지원 등 세계학술대회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유지 및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교수는 "범세계적인 초유의 감염과 봉쇄 사태 속에서도 높아진 위상의 국내 마취통증의학 관련 연구와 진료 수준을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를 촉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FSA는 150여개국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136개 이상 마취과 학회와 협회로 구성된 마취과 최대 연맹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안전한 마취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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