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신약인 '린버크서방정'<사진>이 허가 두 달 만에 급여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린버크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정했다.

린버크는 지난 6월5일 허가된 후 건강보험 약가 절차를 밟았고 심평원을 거쳐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다. 약가협상은 이달 내 개시될 예정이다.

1일 1회 투약되는 린버크는 기존 엔브렐(화이자) 등 항종양괴사인자(TNF) 제제보다 투약 편리성(순응도)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린버크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노바티스의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정200mg'은 조건부 급여를 받았다. 제약사 측이 심평원에서 제시한 약가를 받아들이면 급여 적정성이 판정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비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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