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과 서울약대 관계자들이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서울약대 박형근 학장,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과 서재홍 연구부원장. [사진=고대구로병원]
고려대구로병원과 서울약대 관계자들이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서울약대 박형근 학장,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과 서재홍 연구부원장. [사진=고대구로병원]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6일 서울약대(학장 박형근)와 의약학기술 발전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약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한승규 병원장과 박형근 학장을 비롯해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울약대 이정원 약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해 국가과학기술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해 인력 교류 및 사업화 지원 등 협력에 합의했다.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본원은 중증 환자 비율이 높으면서도 연구중심병원으로 탄탄한 연구 및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함께 있지 않는 병원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기초교실과의 연구 협력이 필요했다"며 "서울약대와 위치적으로 근접해있기 때문에 단순히 MOU 체결로 끝나는 게 아닌 실제적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약대 박형근 학장은 "앞으로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협력함으로써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우리나라 의약학기술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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