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약품은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Xarelto 리바록사반)의 새로운 제형인 자렐토 OD정(구강내 붕해정) 10mg, 15mg가 일본 후생 노동성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제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인 자렐토는 비 판막증성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전신 색전증 발병 억제나 심부 정맥 혈전증ㆍ폐 색전증 치료 및 재발 억제 등 적응증을 가진 항응고제로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판매됐다.

새롭게 승인을 취득한 자렐토 OD정제는 삼키는 능력 저하와 여러 약제의 복용 등 고령자의 복약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인 환자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형이다. 이 구강 붕해정은 타액으로 신속하게 붕괴하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 할 수 있다. 또 환자와 가족 및 의료 종사자에게 친화적인 공법으로 바이엘 약품이 처음으로 정제 양면에 약 이름과 유효 성분 함량을 나타내는 숫자를 컬러 인쇄해 약 정보 시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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