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과 이스라엘 의료기기 회사 센시프리社(Sensifree)는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KORIL-RDF)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용 非침습적 혈압기 및 환자의 생체신호정보 모니터링(Vital Signs Monitoring)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非침습적 혈압기는 팔 한쪽에 공기를 부풀려 혈압을 재는 말초혈액압력(peripheral blood pressure)과 달리 검압기를 사용하여 중앙혈압을 측정하기 위한 기기다.

이 재단의 보조금은 센시프리社의 혁신적인 독점 기술과 드림텍의 상용화 능력으로 병원과 기타 임상 환경에 맞는 혈압 및 생체신호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패러다임 전환 제품을 개발하데 쓰인다. 이러한 제품 개발로 치료의 질, 환자 안전 및 의학적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센시프리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에런 애그먼(Eran Agmon)은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규제 기관 승인 및 시장 진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드림텍의 설계 및 제작 능력은 제품을 출시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상의 진료와 환자의 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재정 지원을 제공한 드림텍과 KORIL-RDF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림텍의 융합사업부의 한 임원은 “우리는 이러한 공동 노력이 상업적이고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센시프리의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고 우리의 성장 전략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동 노력이 상업적,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태훈 한국개발연구원(KORIL-RDF) 사무총장은 센시프리-드림텍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해 “생명과학과 공학 분야를 통합하는 접근법인 바이오 융합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새로운 물결이 되어 코로나19 팬더믹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KORIL-RDF는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바이오 융합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센시프리-드림텍 프로젝트는 우리의 전략에 잘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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