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야생 진드기 주의보가 내렸다. 야생 진드기는 ‘살인 진드기’라 불릴 정도로 높은 치사율을 보여 주의를 요한다.

야생 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야생 진드기가 원인이 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까지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나 충격을 줬다. 휴가철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이와 같은 해충에 노출될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예방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출시한 ‘동성 비오킬’<사진>은 야생 진드기와 같은 해충을 박멸해주는 저독성ㆍ무취 살충제다. 인체에는 무해하면서도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갖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햇빛, 높은 온도, 습도에도 안정적으로 작용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동성 비오킬은 수 차례 실험과 임상을 거쳐 여름철 대표 해충인 야생 진드기는 물론 모기, 파리, 좀벌레, 벼룩 등의 퇴치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도 구제 효과에 대한 임상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실제로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캠핑장인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선 동성 비오킬로 정기 방역을 진행해왔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7년 7월1일,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가 ‘친환경 살충제 방역구역’이라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오킬 프렌즈’ 인증 마크를 배포한 바 있다.

높은 지속 효과 역시 특징적이다. 동성 비오킬의 약효는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약을 분사한 다음날부터 약 4주 동안 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오킬은 4주 동안 살충 효과가 지속되면서 해충을 박멸해 단순한 기피제보다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살충제 특유의 냄새가 없고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분무식 제품이라는 점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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