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직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방역 활동과 함께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직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방역 활동과 함께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해마다 광복절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활동엔 8월13~14일 이틀간 유한양행 본사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회사는 안티푸라민 꾸러미 500개를 제작,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규모 자원 봉사가 아닌 소규모 팀별로 단독 공간에서 개인 위생과 방역을 지키며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노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평소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017년부터 자사 대표 품목인 안티푸라민 제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이날도 직원들이 안티푸라민 에어파스, 로션, 파스류 등의 제품 6종과 감사 편지가 담긴 꾸러미를 제작했는데, 이 꾸러미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2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2000개를 만들어 이들에게 전달된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찬 이사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인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직원들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봉사활동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에 독립운동가 산재 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인 신암선열공원에서 정기적 봉사를 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 및 독립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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