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의료기기 업체 시너지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형)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2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공시로 밝혔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노력이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세가 뒷받침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투자한 뉴로바이오젠의 후보물질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수송배지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면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에는 세포배양배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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