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포말리스트캡슐(세엘진) 4개 품목 등 20품목이 약가 인하된다. <표 참조>

보건복지부는 9월1일부터 포말리스트 4품목을 비롯해 항응고제인 엘리퀴스(BMS) 2품목,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정(서흥) 2품목 등의 약값을 깎는 등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24일 고시했다. 도네페는 최대 68%나 약가가 떨어진다.

이는 대부분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이 사용량 급증에 따른 사용약가 연동제, 국내사 제품들이 자진 약가 인하로 상한액이 인하 조정된다.

주요 품목으론 포말리스트는 1mg이 37만7979원에서 36만7774원으로 2.7%, 2mg이 37만7829원에서 36만8633원으로 2.4%, 3mg이 38만2629원에서 37만3215원으로 2.5%, 4mg이 38만6537원에서 37만6364원으로 2.6% 각각 깎인다.  

엘리퀴스는 2.5mg과 5mg이 모두 1185원에서 1132원으로 4.5%씩 떨어지며, 당뇨병치료제인 트루리시티1.5mg/0.5ml(릴리)는 펜당 3만4289원에서 3만2129원으로 6.3% 인하된다.  

항암제인 타그리소정(아스트라제네카)은 40mg이 12만1686원에서 11만6563원으로, 80mg이 22만7312원에서 21만7782원으로 4.2%씩 깎인다.

급여 확대(사용 범위 확대)되는 항응고제 자렐토정2.5mg(바이엘)은 1478원에서 1330원으로 10.0% 인하된다.

도네페는 5mg이 2060원에서 650원으로 68.4%, 10mg이 2460원에서 950원으로 61.4% 각각 인하된다.

빈혈치료제인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종근당)는 20㎍이 1만7908원에서 1만5670원으로, 30㎍이 2만2399원에서 1만9599원으로, 40㎍이 2만6214원에서 2만2937원으로, 60㎍이 3만2667원에서 2만8584원으로 12.5%씩 깎이고, 120㎍이 4만8845원에서 4만3099원으로 11.8% 인하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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