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에서 여러 개 약품이 출시 됐다. 노바티스는 ‘엔트레스토’(Entresto) 등 4개 신약을 일제히 발매했고 GSK의 신장 빈혈 치료제 '더블록'(Duvroq)은 세계 최초로 일본서 출시됐다.
노바티스는 일본에서 만성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와 Met 억제제 비소세포폐암 치료약 ‘타브렉타’(Tabrecta) 등 신약 4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 네프릴리신 억제제(ARNI)로 오츠카 제약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전개, 최대 141억엔 매출을 예상한다. 타브렉타는 MET 유전자 엑손 14 스킵 변이 양성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최대 매출은 27억엔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이날 발매된 기관지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Enerzair)와 ‘아텍튜라’(Atectura)는 각각 최대 251억 엔, 82억엔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가이제약은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NMOSD, 시신경 척수염 포함) 치료제 ‘엔스프링’(Enspryng)을 출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약값은 1회 주사에 153만2660엔(약 1715만원)으로 최대 54억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다나베미쓰비시제약(田辺三菱製薬)도 같은 날 신장 빈혈 치료제인 HIF-PH 억제제 ‘바프세오’(Vafseo)를 발매했다. 푸소약품(扶桑薬品)l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약가는 ▲150mg 1정 213.50엔 ▲300mg 1정 376.20엔으로 최대 매출은 141억엔으로 예상한다.
GSK는 신장 빈혈 치료제 더브록을 출시했다. 이 약은 경구용 저산소 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저해제로 이 약이 발매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약값은 ▲1mg 1정에 105.40엔 ▲2mg 1정에 185.80 엔 ▲4mg 1정에 327.40엔 ▲6mg 1 정은 456.10엔으로 최대 111억엔 매출이 예상된다.
한편 오노약품은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를 출시했다. 온젠티스는 경구용 선택적 COMT(카테콜오메틸트랜스퍼라제) 억제제로 파킨슨병 환자 운동 증상 조절을 위한 표준요법제 레보도파를 분해하는 COMT 효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약값은 1정에 972.00엔으로 최대 매출은 44억엔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