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GC녹십자) 등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9개 품목의 국가예방접종(NIP)비용이 공개됐다. <표 참조>

올해는 정부가 NIP와 연관돼 독감 예방을 위해 중ㆍ고생인 만 13∼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 어르신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 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로 변경했다. 정부는 올 처음으로 이 대상자들에게 4가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다.

NIP 업무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비는 이달들어 어린이ㆍ임신부 대상 백신비용(1만410원) 공고에 이어 어르신ㆍ만13∼18세의 백신비(9870원)가 추가 공고됐다. 추가 공고는 14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7개 제약사 9품목에 해당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NIP 백신비가 책정된 품목은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외에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SK케미칼),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일양약품),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LG화학), 박씨그리프테트라주(사노피파스퇴르) 등이다.

보령제약과 한국백신은 보령플루백신VIII테트라백신주ㆍ보령플루백신V테트라백신주와 코박스플루4가PF주ㆍ코박스인플루4가PF주로 각각 2품목이 NIP에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올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전 국민의 37%인 1900만명)에게 4가 독감 백신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에게는 22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특히 계절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3가보다 예방 범위가 넓은 4가가 NIP로 지정됐다. 

자료 : 질병관리청
자료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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