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시애틀 제네틱스에 10억 달러 투자
MSD, 시애틀 제네틱스에 10억 달러 투자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0.09.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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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제 '투키사' 사들이고 '항체-약물 접합체’ 약물 공동 연구

MSD가 생명공학사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에 10억 달러(1조183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14일 MSD는 시애틀 제네틱스에게 현금으로 6억 달러를 지불하고, 유방암 및 기타 고형종양에 대한 임상 2상 실험약물인 ‘라디라투주맙베도틴( ladiratuzumab vedotin)’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투입, 주당 200달러에 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SD는 또 미국, 캐나다 및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시애틀 제네틱스의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Tukysa)’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1억2500만 달러에 사들일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식품의약청(FDA)은 항암제가 잘 듣지 않고 공격성이 강한 HER2(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투키사를 승인했다.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다이브에 따르면 양사는 이미 일부 약물을 공동 테스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독성 화학물질을 종양 표적항체에 연결하여 작동하는 ‘항체-약물 접합체 (ADC)’는 시애틀 제네틱스의 첨단 기술이다. 이는 건강한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표적으로 삼을 수있는 잠재력 때문에 수년간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1997년에 설립된 시애틀 제네틱스는 15년의 연구 끝에 ‘어덱트리스(Adectris)’로 알려진 ADC 림프종 치료제를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방광암 치료제 ‘패드세브(Padcev)’를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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