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실험용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단계 연구 결과가 10월말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불라는 15일(현지시간) “10월말까지 초기 연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2만9000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3상 연구에 등록했으며 14일 기준으로 1만2000명이 2회 접종요법에서 두 번째 주사를 맞았다. 화이자의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는 최근 FDA에 4만4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허가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다이브는 비공개 연구 결과를 인용,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부작용은 맹검기준(blinded basis)으로 경증~중등도의 피로, 두통, 근육통 및 오한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연구진이나 회사는 어떤 참가자가 화이자의 백산 주사를 맞았는지 알지 못함을 의미한다.

화이자는 실험을 위한 안전 모니터링을 자세히 설명하고 독립적인 연구위원회가 어떤 시점에서든 백신 연구를 일시 중지하거나 중단하도록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신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매주 비(非)맹검 연구 데이터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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