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스타트업 스탠다임(Standigm)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정보 플래폼인 '고스타'(GOSTAR)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엑셀라(Excelra)는 스탠다임에게 소분자 약용 화학 지능 플랫폼인 고스타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현지시간 15일 발표했다.

고스타는 300만건의 특허와 20만건의 전문지 논문을 직접 수집한 800만개 이상의 화합물에 대한 포괄적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에는 2800만개 이상의 구조활성 상관관계(SAR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 데이터 포인트를 포함하고 있다. 잘 구성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약물 발견 및 의약품 개발의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 단계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으며 표적 검증, 적중 식별, 초기 선도 화합물의 조기 식별 및 최적화에 도움을 준다.

스탠다임 김한조 플랫폼팀장은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에게 고품질 SAR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회사의 플랫폼 기술인 Standigm BEST, Standigm ASK, Standigm Insight는 대량의 데이터 수집, 신규 표적 찾기, 예측 모델 개발, 새로운 리드 화합물 디자인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스타가 이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엑셀라 케미스트리 서비스 책임자인 라벤드라 다얌(Raveendra Dayam)은 “고스타는 대부분의 잠재적 목표 약물과 수백만 개의 소분자들이 실험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천”이라면서 “이 플랫폼은 화학적 구조를 생물학적, 약리학적, 치료적 활동과 연계하여 수백만 개의 화합물에 대한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데이터셋은 새로운 약물 후보물질의 신속한 발견을 지원하는 인공지능ㆍ머신러닝(AIㆍML) 약물 발견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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