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은 1일 1포 알러지 치료제 '지르세틴액'<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르세틴액은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에 효과적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염산염’이 주성분으로 부작용은 적고 약효는 오래 간다.

일반의약품인 지르세틴액은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형 알러지 치료제로 관련 증상을 신속히 완화해주며, 세티리진염산염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졸음, 집중력 저하, 입 마름,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은 데다 복용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기존 병 포장보다 위생적인 알루미늄 포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된 지르세틴액은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1일 1회 1포씩 복용(딸기향 첨가)하고 연령 및 체중, 증상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알러지성 비염은 국민 5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환 중 하나”라며 "지르세틴액은 환절기 기승을 부리는 알러지성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