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당뇨성신증 치료제', 불가리아 2상 환자 첫 투약
압타바이오 '당뇨성신증 치료제', 불가리아 2상 환자 첫 투약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0.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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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X-115’ 유럽 4개국 임상 중 선별, 12주간 투약… "올 연말이나 내년 목표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항암제 및 당뇨병합병증 치료제 개발 업체인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유럽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당뇨성신증 치료제 'APX-115'와 관련해 불가리아 환자에게 첫 투약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유럽 4개국(체코ㆍ세르비아ㆍ불가리아ㆍ헝가리)에서 ‘APX-115’의 2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에 선별된 불가리아 환자 2명이 14일 이 약의 첫 투여를 받은 것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투약을 시작으로 추가로 모집된 불가리아 환자 19명에 대한 스크리닝을 실시 중이며, 이 중 조건에 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투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약 기간은 12주간 진행된다.

회사 측은 지난달 유럽 4개국 임상계획(IND)이 승인된 뒤 22개 기관에서 140명의 환자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인 APX-115는 체내 7가지 효소인 NOX를 저해함으로써 활성화 산소(ROS) 생성을 조절, 산화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전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 이수진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뇨합병증에 대한 원천적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자사의 이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올 연말이나 내년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사 다수와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임상 2상에 진입한 이 치료제와 1상에 진입한 혈액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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