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대표 조선혜)은 글로벌 헬스케어사인 벡톤디킨슨코리아(대표 렁칭림)와 의료용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오영은 벡톤디킨슨코리아의 국내 유통 의료용품 전반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추후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벡톤디킨슨은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ㆍ진단장비시스템 및 시약 생산ㆍ공급업체로 1985년 국내에 진출했다.

이와 관련해 벡톤디킨슨코리아 측은 최근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국내 업체를 찾던 중 지오영의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사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최근 물류서비스는 3자물류(3PL)에서 4자물류(4PL)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컨설팅과 정보기술(IT)을 제휴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4PL'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 기준에 맞는 시설과 보관 및 운송 업무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벡톤디킨슨코리아의 든든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병ㆍ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물류유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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