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TV 광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감기로 일상이 방해받거나 멈추지 않도록 증상별로 맞춤 감기약 콜대원을 준비해 두자는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반부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인 듯 다급한 목소리와 자막으로 긴박한 상황임을 알려주고, 나중엔 그것이 감기 때문이었으며 콜대원을 짜 해결함으로써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인 것이다.

이 새 광고를 통해 기침ㆍ가래ㆍ인후통 등엔 파란색 콜대원으로, 콧물ㆍ코막힘ㆍ재채기 등엔 초록색 콜대원으로, 두통ㆍ오한ㆍ몸살 등엔 빨간색 콜대원으로 복용과 관련해 증상별 맞춤형 감기약이 강조됐다.

또 어린이 발열엔 각각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인 ‘콜대원키즈 펜시럽‘과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을 준비함으로써 갑작스럽게 열이 나는 상황에도 금방 대처해 아이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콜대원키즈 해열제는 발열이 심할 때에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두 해열제를 교차 복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디지털 광고는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영화 속 기우(최우식)와 기정(박소담)이 초인종을 누르기 전 불렀던 노래의 가사를 바꿔 ‘콜대원쏭‘을 만들어냈다. 영화 속 제시카쏭으로 유명한 ‘독도는 우리 땅‘ 멜로디에 “기침감기 파란색, 콧물감기 초록색, 몸살감기 빨간색, 증상별로~“라는 가사를 붙여 위트를 더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대원제약은 TV 광고뿐 아니라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콜대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감기약으로, 복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데다 액상형 제제로 생산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복용이 가능해 알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도 섭취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요즘은 다양한 증상에 따라 감기약도 세분화되는 추세"라며 "증상에 따라 맞춤 성분의 감기약을 복용함으로써, 굳이 필요하지 않은 성분까지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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