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리밴스테라퓨틱스(Revance Therapeutics)는 10월9~11일 열리는 미국피부성형학회(ASDS) 연례회의에서 미간 주름 치료제 ‘닥시’(Daxiㆍ보톨리눔A형)를 평가한 임상 3상(SAKURA) 3건의 결과를 발표한다.

ASDS 등에 따르면 리밴스는 중등도~중증 미간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닥시를 평가한 임상 3상 결과와 중등도~중증 눈가 주름(LCL) 환자를 대상으로 4주 치료 후 중간 분석 결과를 보여준 임상 2a상 결과를 제시한다.

리밴스 임상 개발 수석 부사장인 로만 루비오(Roman Rubio)는 “이런 데이터는 안면 성형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환자 경험을 변화시켜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진전시킬 수 있는 닥시의 가능성을 강조한다”며 “LCL 임상 데이터는 올 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상 연구를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에선 다연령 여성 코호트 대상으로 미간 주름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지속시간에 대한 임상 분석으로 닥시는 연령과 상관없이 주사제의 효능과 지속 시간에서 비슷하게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

두 번째 발표에선 닥시로 반복 치료 후 미간 라인이 실질적이고 점진적으로 개선된 SAKURA 임상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이 강조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는 눈가 잔주름(Crow’s Feet)을 치료한 임상 2a상의 4주간 중간 데이터가 다뤄질 계획이다.

임상 결과, 닥시로 4주간 눈가 주름을 치료받은 피험자의 88%가 적어도 1개 치료군에서 주름이 사라지거나, 경미한 수준을 보였다. 주사용 닥시는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리밴스가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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