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완(사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6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열린 ‘코로나 우울 극복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기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위탁책임자 등을 지내며 국가 정신건강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 교수는 "코로나19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리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다양한 활동으로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충남대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인천서구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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