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용(사진) 고신대복음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21일 열린 대한의사협회와 의당학술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7회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황 교수는 12년째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법에 매진한 진단검사의학분야 전문가로 '항암제 감수성의 더 정확한 예측: 방광암 세포주를 이용한 전통적 항암제 감수성 검사법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한 항암제 검사법의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이 인정받았다.

황교수는 "의당학술상을 통해 의과학자를 격려해주신 의협과 의당학술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은 학술지에 발표된 진단검사의학, 혈액학, 기초의학 분야에 관련된 논문들 중 탁월한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분야의 개척자인 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뜻을 기려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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