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AI 역량검사→1차 면접→세일즈 아카데미 수강→2차 면접→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이번 공채에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새롭게 도입한다. AI 역량검사는 AI 면접과 인지능력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직무 선택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 교육, PT 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으며 약 4주간 진행된다.

이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세일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며 “지원자들이 보령제약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해 자신이 바라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전형 및 AI 면접 합격자는 11월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면접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 면접을 도입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제약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피드백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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