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토야마(富山)화학은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 ‘아비간(Avigan 파비피라비르ㆍ사진)의 중국 파트너사로 케어링크 파마슈티컬(Carelink Pharmaceutical)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케어링크는 아비간을 수입 의약품으로 중국 규제 당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케어링크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ㆍ아시아ㆍ유럽 등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임상 개발 노하우와 실적을 살려 적극적으로 신약 개발을 하는 제약사로 알려져있다. 현재는 생활 습관병에서 감염병으로 영역을 넓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케어링크에 아비간 독점 계약권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아비간 주사제도 개발하고 있다.

아비간 일본에서는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로 제조 판매 승인을 취득하고 있는 약물로 바이러스의 RNA 중합 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방지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동종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올해 3월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아비간 임상 3상을 일본에서 시작,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10월 16일에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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