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욱(사진)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 15~1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팀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가 인정받았다.

분석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 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은 반면 내시경 수술은 재수술률이 높았지만 감염률과 재원 일수, 치료비 및 회복 기간의 이점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강 교수는 "효과를 높인 수술법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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