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小野薬品)과 다케다는 항암제인 ‘옵디보(Opdivo)'+‘카보메틱스(Cabometyx)' 병용 요법을 절제 불능 또는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카보메틱스 병용 요법과 수텐 단독 요법을 비교 평가한 임상 3상(CheckMate-9ER) 결과를 기초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임상 결과, 옵디보+카보메틱스 병용 요법은 수텐 단독 요법에 비해 1차 평가 변수인 독립맹검심사위원회(BICR) 기준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미리 계획된 2차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OS) 및 객관적 반응률(ORR)이 개선됐다.

옵디보+카보메틱스 병용 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각의 단독 요법과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노약품은 같은날 옵디보+여보이 병용 요법을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성 성인 악성 흉막중피종(MPM) 치료제로 후생노동성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옵디보+여보이 병용 요법이 백금 기반 표준 화학 요법 대비 뛰어난 OS를 입증한 임상 3상(CheckMate-743) 중간 분석 결과를 근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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