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찬(사진) 고신대복음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부터 부산시 중구치매사례 진단위원장을 맡으며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만 60세 이상 인구 중 7.21%를 차지했다"며 "치매의 조기 진단ㆍ치료와 4차 산업과 연계된 인지 재활에도 체계적인 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9월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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