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선(사진)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8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병원 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과 제도화ㆍ정책 개발에 기여하는 등 호스피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최근 고령화 및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비암환자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죽음은 어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불가피한 현상이므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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