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기(사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시아남성건강포럼 4차 국제학술대회 및 대한남성과학회 37차 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발표한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남성에서 배뇨 후 점적에 대한 타다라필5mg의 효과 :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배뇨 후 점적의 약물치료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배뇨 후 점적은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할 뿐 아니라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PDE-5 저해제(phosphodiesterase type 5 inhibitor)가 배뇨 후 점적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이에 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성학회 학술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정보이사,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ㆍ임상적 가치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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