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극단 부르제이와 임직원들을 위한 ‘직장 문화배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직장 문화배달’은 ‘문화가 있는 날’에 예술 단체가 직장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문화부와 지역 문화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고 평일에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작년 이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그룹 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회사 측은 온라인 라이브 중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시간 중 각자의 자리와 근무지 등에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날 극단 부르제이는 국악, K-POP,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곡을 다양한 악기와 함께 선보이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직원은 “회사에서 문화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이색적이고 즐거웠다”며 “일과 시간 중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복지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