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태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학부 교수가 '자살 예방과 헬스 커뮤니케이션'<사진>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안 교수는 "진정한 소통과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이 시대에 자살 예방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에서 해법을 찾기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인류는 감염으로 인해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전에도 한국인의 정신건강은 위태로운 상태에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속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 삶의 만족지수는 선진국들과 비교해 월등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자살이나 정신건강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문화적 요인들을 살펴보고,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소통 전략과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및 자살에 대해서정신의학적 관점이 아닌 일반인들의 의식과 대응 태도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목할 점이라고 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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