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환(사진)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학회 공헌을 인정받아 지방 병원 첫 학회장으로서 이름을 올리게 된 권 신임 회장은 고신대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권 회장은 "현재 전국 28개 병원의 신경외과ㆍ이비인후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차 많은 회원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내시경뇌수술 분야가 세계적인 레벨로 인정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는 전국의 신경외과ㆍ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뇌종양을 비롯한 다양한 뇌질환을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 개두 수술처럼 상처 없이 효과적인 병변 치료를 목적으로 2014년 3월 내시경 뇌수술 연구회를 결성했으며 2016년 정식 학회로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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