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슬(사진) 동국대 화학과 연구조교수가 한국유전자교정학회(회장 김형범)가 선정하는 ‘2회 툴젠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박 조교수는 작년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지에 세계 처음으로 유전자가위 나노 콤플렉스를 제작, 신경세포에서 효율적으로 유전자교정을 적중할 수 있는 기술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 바이러스 벡터를 유전자교정 시스템 전달체로 사용하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전달체로 사용, Cas9의 뇌질환 치료 효과를 처음으로 검증한 연구 성과로, 다양한 생체 내 (in vivo) 유전자교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된 것이다.
작년 제정된 이 상은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젊은 생명과학자 중 이처럼 유전자교정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뽑아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툴젠 후원)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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