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는 ‘파이콤파’(Fycompa 페람파넬ㆍ사진)가 유럽위원회(EC)로부터 소아 뇌전증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부분 발작(이차성 전신발작 포함)에 대한 병용 요법 연령은 현재 12세 이상에서 4세 이상으로, 강직-간대발작(PGTC)에 대한 병용 요법은 현재 12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각각 확대된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소아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파이콤파 병용 요법 임상 3상(311 시험) 및 임상 2상(232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파이콤파는 에자이 쓰쿠바연구소에서 개발한 항전간제로 글루타민산에 따른 시냅스 후막의 AMPA 수용체의 활성화를 선택적이면서 비경쟁적으로 저해시키는 신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신약은 신경의 과흥분을 억제시키는 하루 1회 투여 경구제다.  

이 약은 일본과 미국에서 4세 이상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이차성 전신 발작 포함)에 대한 단독 및 병용 요법, 12세 이상 강직-간대성 발작에 대한 병용 요법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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