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인 '비짐프로정'(사진ㆍ화이자)이 급여되고, '티에남주'(MSD)와 '피니박스주사'(일동제약) 등 항생제의 건강보험이 확대된다. <아래 표 참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가 신규 급여 적용(등재)되는 데다, 그람양성 및 음성균 작용과 연관된 항생제들에 대해 건보 확대된다.

올 2월 허가된 비짐프로는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 판정을 거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합의됐다.

비짐프로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효과적인 표적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또 복지부는 결핵 진료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 지침 개정 내용(작년)을 반영, 결핵치료제인 리팜핀의 내성 및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게 관련 항생제를 투약할 때엔 급여 추가된다.

이 항생제론 티에남, 피니박스뿐 아니라 '유한메로펜주'(유한양행), '오구멘틴정'(GSK), '자이복스정ㆍ주'(화이자) 등이 해당된다.

복지부는 항생제와 관련해 교과서, 개정된 임상진료지침, 임상연구 논문, 학회 의견 등을 참조해 허가 사항 범위를 초과해 리팜핀 내성 및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게 급여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5일 오후 6시까지 복지부(보험약제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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