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왼쪽)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에게 취약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오츠카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왼쪽)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에게 취약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오츠카제약]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기부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실직, 가족 해체,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공공복지제도의 지원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회사는 적십자사를 통해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용, 의료비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긴급지원으로 가정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은 대한적십자사 법인 고액기부모임인 RCSV(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ㆍ레드크로스 사회 공유가치 인증) 클럽에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더해 한국오츠카제약은 25일 기아대책의 아동 가정방문 위생키트 지원 사업 ‘찾아가는 희망친구’에 2000만원을 기부한다.

해당 사업은 기아대책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의 연계를 통한 학교 위기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 학생을 찾아 보호하고 온라인 수업 및 방학기간 학생의 건강 상태 및 결식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의 안전 및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부금은 수원시 관내의 각 학교 사회복지사를 통해 선정된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방문해 위생용품과 필요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사 문성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이러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성실히 실행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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