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EU에 '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1억6000만도즈 공급
모더나, EU에 '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1억6000만도즈 공급
  • 이경숙 기자
  • 승인 2020.1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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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약으로 유럽연합 전체 공급량 20억도즈 끌어올려… 조만간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위한 데이터 제출"

모더나가 ‘코로나19’ 주사용 백신을 유럽연합(EU)에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RNA 기반 코로나19 주사액 1억6000만도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블록(EU)의 전체 공급량을 20억도즈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백신은 2회 투여한다. 따라서 8000만명의 환자가 접종될 수 있다. 가격은 1회 복용량당 27~35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몇 주 안에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백신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은 최대 30일 동안 화씨 36~46도에서도 보관 가능해 다른 백신보다 유통, 보관 등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더나는 23일 스웨덴의 원료의약품 공급업체인 레시피함(Recipharm)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레시피함은 추가 작업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직원을 더 고용할 것이며 기술 이전과 제조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확실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유럽인들을 위해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면서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되면 모든 EU 회원국은 동시에, 일정한 비율, 동일 조건으로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큐어백, J&J,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과도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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