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사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5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성인 심장 수술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 교수는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ㆍ정보화실장 등을 지냈다.

김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현재의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보완하고 회원 간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창립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활동을 통해 흉부외과의 수준을 높이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최신 의학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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