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 화학기업 바커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생산
큐어백, 화학기업 바커와 손잡고 '코로나19 백신' 생산
  • 이경숙 기자
  • 승인 2020.1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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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사로 내년에 백신 3억회 분량 생산 목표… "부작용 모니터링 업체도 찾고 있어"

독일 생명공학사 큐어백(CureVac)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Wacker Chemie AG)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제휴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주 유럽연합(EU)은 큐어백의 mRNA를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100억달러 이상 들여 구매키로 결의했었다. 이는 4억5000천만회에 해당되는 분량이다.

큐어백은 바커와 협력해 내년엔 백신 3억회 분량, 2022년엔 최대 6억회 분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시설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 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량을 추가하기 위해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큐어백의 프란츠-베르너 하스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출시 후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서비스 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큐어백의 백신은 섭씨 영상 5도에 보관 가능해 표준적인 냉장 시설을 통해 유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지난 6월 자신의 회사가 백신 생산을 돕기 위해 큐어백용 ‘RNA 마이크로 팩토리’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트윗했다.

머스크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트윗이 mRNA 백신의 물류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아직 입증되지 않은 기술인 ‘휴대용 mRNA 프린터’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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