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용의자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스템에 침입하려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해커가 네트워트 사이트인 링크드인, 왓츠앱 등에 가짜 취업 제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직원에게 접근하기 위해 구인 업체 행세를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그런 다음 고안된 악성 코드가 있는 직무 기술이라고 주장하는 문서를 보내 우회적 칩입을 노렸다. 이 소식통은 아스트라제네카 테러에 사용된 계정 중 일부는 러시아 이메일 주소로 등록돼 수사관들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그러나 이번 해킹 시도는 코로나19 연구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전에 사이버 공격 행위를 부인해 왔다. 외국 언론에는 직통 연락선이 없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3대 업체 중 하나로 떠오른 아스트라제네카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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